20XX년 X월 X일, 마지막 혁명력사 수업

마지막 수업, 1945년 8월 16일 <= 나야스 님 블로그



자아,

엄청난 후폭풍을 감수하고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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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아침, 나는 학교에 가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 게다가 김영직 교원 동지께서는 그 전날 경애하는 김정일 동지의 1982년 론문 '주체사상에 대하여'에 대해 질문하겠다고 하셨는데, 동무들과 노느라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아 자아비판을 당할까 봐 몹시 두려웠다.

차라리 수업을 빼먹고 장마당을 쏘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 다락밭에는 강냉이가 우거지고 목공기업소 뒤쪽의 틀판에서는 남조선 국방군 병사들이 발 맞추어 걷는 군홧발 소리가 들려왔다. 혁명력사를 공부하는 것보다 들판쪽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김영직 교원 동지의 무서운 얼굴이 떠올라 나는 급히 학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학교로 가는 길에는 리당 사무소가 있었는데, 그 곳 게시판 앞에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지난 2년동안 게시판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꼭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곤 했다. 패전이라든가 당원 자수 권고, 남조선군사령부의 명령 등 나쁜 소식만 그곳에 붙어있었으니까.

나는 뛰어가면서 생각했다. '또 무슨 일일까?' 그러고는 광장을 가로질러 뛰는데, 게시판을 보고 있던 선반제작기업소일꾼 박수태 동지가 나에게 소리쳤다. "야, 뛸 것 없다. 학교는 지금 가도 늦지 않았어." 나는 속으로 롱담하지 마시라고 중얼거리고는 학교로 헐레벌떡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한 날이었다. 여느때 같으면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동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 책상을 쿵쾅거리며 옮기는 소리, 조용히 하라고 소리치는 교원 동지의 소리등이 교실 밖에까지 들리곤 했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마치 태양절 아침처럼 고요했다. 동무들이 떠드는 틈을 타 슬그머니 자리로 들어가려던 내 생각이 빗나갔다.

창문 너머로 이제 제자리에 앉아있는 친구들과 커다란 자막대기를 옆구리에 끼고 말없이 책상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김영직 교원 동지가 보였다. 이렇게 쥐 죽은 듯 고요한 교실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다니! 나는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부끄럽고 두려웠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여느날과 전혀 달랐다.

김영직 교원 동지는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영지 동무, 괜찮소. 날래 자리로 가 앉으시오. 지금 막 수업을 시작하려는 참이었소." 나는 얼른 자리로 가서 앉았다. 부끄러움이 조금 가라앉자 주위를 둘러보았다. 교원 동지는 군당서기가 오는 날이나 졸업식 때만 입는 멋진 옷에 번쩍거리는 새 김일성배지와 젊어서 받으신 1등로력훈장을 달고 계셨다. 교실 안에는 다른 때와 달리 엄숙하고 침착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실 뒤쪽 의자에 마을 인민들이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었다. 모자를 손에 쥔 오절 영감님, 전 리당 서기, 우편국 일꾼 아저씨, 그리고 여러 어른들. 모두 조용히 앉아 있었지만 어딘가 슬픈 표정이었다.

오절 영감님은 낡은 김정일 혁명력사 책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큼지막한 안경을 쓰고는 들여다보고 있었다. 내가 이러한 모습에 놀라고 있는 사이 김영직 교원 동지께서는 교단 위에 올라가 부드럽고 엄숙한 소리로 말씀하셨다.

"여러분, 오늘은 마지막 혁명력사 수업시간입네다.
서울에서 명령이 내려왔는데, 북조선 학교에서는 남조선 도덕과 륜리 교과서 영어와 수학 과목만을 가르치라는 것입네다.
래일 영어와 수학 과목을 가르칠 새 교원이 옵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여러분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마지막 혁명력사 수업인 것입네다."

나는 교원 동지의 말씀에 깜짝 놀랐다. 지독한 남조선 괴뢰놈들 같으니! 리당 사무소 게시판에 붙은 거이 바로 이것이였구나.

나의 마지막 혁명력사 수업! 그런데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아직 어버이 수령동지의 탄신을 기원으로 하는 주체연호도 서기연호와 마음대로 바꿔 쓸 줄도 모르지 않는가!

그런데 이제 혁명력사를 배울 수 없다니.... 지금 생각해 보니 고사리를 캐여오겠다고 수업을 빼먹은 것이나, 강가에서 얼음지치기를 하며 보낸 시간이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지겹고 재미없던 교과서와 김일성 동지 전집, 김정일 동지 선집,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 원칙 등이 이제는 헤어지기 아쉬운 친한 친구처럼 느껴졌다.

김영직 교원 동지도 그렇다. 보통 때에는 적대계층의 새끼라고 자막대기로 아프게 때리시고 무서운 얼굴로 자아비판을 시키시던 동지셨는데,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나 서글퍼졌다.

가여운 교원 동지! 김영직 교원 동지께서는 인민복을 입으시고 마지막 혁명력사 수업에 경의를 표하고 계신 것이다.

오절 영감님은 몇십 년 동안 혁명력사를 익히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했다. 마을 인민들도 이제 혁명력사를 익히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했다. 마을 인민들도 이제 혁명력사를 배울 수 없다는 생각에 교실 뒤에 와서 수업을 듣고 있는 것이였다. 그것은 마을 인민들이 지금까지 학교에 자주 찾아오지 않은 것을 뉘우치는 의미이기도 했다.

또 40년 동안이나 혁명력사를 가르친 교원 동지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마침내 사라져버릴 조국에 투철한 혁명정신을 바치는 것이기도 했다. 이런 생각에 잠겨 있는데 갑자기 교원 동지께서 내 이름을 부르셨다. 내가 암송할 차례가 된 것이다. 이 어려운 주체사상의 사회력사원리를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외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나는 시작부터 기억이 안 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몸을 비비 꼬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안타까운 심정에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앞에서 김영직 교원 동지의 말씀이 들려왔다.

"영지 동무, 동무를 비판하는게 아니오. 동무는 이것으로 충분히 비판이 되였소. 동무뿐만 아니라 우리도 날마다 이렇게 생각했소. '시간은 충분해. 래일이 있는데, 뭐. 래일 공부하지.' 그 결과가 이것이오. 교육을 다음날로 미룬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잘못이었소. 남조선 괴뢰도당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오. '위대하다는 주체사상의 근본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무슨 혁명의 북조선 인민이라고 우겨대느냐.'
영지 동무, 그러니까 동무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오. 우리 모두 책임이 있는 것이오. 부모님들도 되도록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장마당이나 중국에 아이들을 내보냈소. 나조차도 공부를 시키는 대신 텃밭의 김매기 전투를 시킨 적이 있었소. 내가 피곤할 때면 동무들에게 자습을 시킨 적도 있었소.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는 어른들의 잘못이 더 크오."

잠깐의 침묵이 흐른 후, 김영직 교원 동지께서는 주체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주체사상은 세계에서 인민대중이 력사적 주도세력으로 되는 시대의 새로운 력할과 가치를 가장 잘 제시한 탁월하고 과학적인 사상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체사상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왜냐하면 어떤 민족이 다른 제국주의 침략자의 식민지로 되여 노예상태에 놓인다 해도 자신들의 주체성을 확실히 사수하고 있으면 그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이 혁명과업을 완수할 수 있다고....

그런 다음 교원 동지는 김정일 장군님의 론문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읽기 시작하셨다. 나는 떠듬떠듬 따라 읽기도 하고, 머릿속에 교원 동지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겨 보기도 했다. 내가 이토록 잘 료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교원 동지의 말씀 하나하나가 아주 쉽게 료해되였다. 교원 동지의 목소리는 높았고, 조금이라도 더 쉽게, 더 많이 가르치고 싶은 듯이 렬성적으로 들렸다. 교원 동지는 떠나시기 전에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모든 지식과 가슴속에 있는 모든 혁명정신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어하시는 것 같았다.

혁명력사 시간이 끝나고 자습 시간이 되였다. 김영직 교원 동지께서는 모두에게 나누어 줄 새 베껴쓰기본을 보여주셨다. 거기에는 천하 명필인 김정일 장군님의 서체로 '주체, 선군, 주체, 선군'이라고 쓰여 있었다. 교원 동지는 그것을 교탁 위에 가로로 세워 교실 안의 모든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그 글자들은 마치 인민공화국기가 휘날리는 것처럼 보였다. 모두 얼마나 렬심이였는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들리는 것이라고는 종이 위를 사각사각 스치는 원주필 소리뿐이였다.

창문으로 갑자기 풍뎅이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지만 아무도 그 쪽을 쳐다보지 않았다. 1학년 학생들조차도 정성껏 김정일 장군과 같이 흘려쓰는 연습을 했다. 마치 그 글씨도 혁명과업의 일부인 것처럼 신중하게 말이다.

학교 지붕에 비둘기 몇 마리가 내려앉아 구구구 울었다.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 '래일부터는 저 비둘기들도 남조선 자본주의 노예들의 사상으로 미제의 괴뢰로 되여 주체성 없이 울어야만 하는걸까?' 이따금씩 교원 동지를 쳐다보면, 교단 위에서 주변의 사물들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계셨다. 마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눈 속에 담아 가려는 듯 보였다. 교원 동지는 지난 40년동안 여전했으니까. 다만 걸상과 책상이 오래되어 반들반들해졌고, 운동장의 나무는 더욱 울창하게 자랐고, 교원 동지께서 손수 가꾼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는 더욱 만발해진 것만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 줄 뿐이였다.

이 모든 것과 이별해야 한다는 것은 교원 동지에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일까.

교원 동지의 녀동생이 2층에서 짐을 챙기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발소리가 들렸다. 이들은 래일이면 이 마을을 떠난다. 그리고 언제 돌아올 지 기약할 수 없다.

교원 동지는 끝까지 침착하게 수업을 이끌어 나가셨다. 자습시간 다음은 조선력사 시간이였다. 조선력사 시간이 끝난 후, 저학년 학생들은 목소리를 맞추어 일제히 김일성 동지의 노래와 김정일 동지의 노래 합창 연습을 했다. 교실 뒤쪽에 있던 오절 영감님도 안경을 끼고 두 손으로 책을 들고 저학년 동무들과 함께 더듬더듬 불러 내려갔다.

영감님의 목소리는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떨리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들으니 어쩐지 우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다. 나는 이 모든 광경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때 칠골교회의 종소리가 정오를 알렸다. 그와 동시에 남조선 국방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오전일과 끝' 방송 소리가 창문 밖에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김영직 교원 동지는 굳은 얼굴로 교단에 올라서셨다. 내 눈에 교원 동지는 칠판을 다 가리고 서있는 커다란 나무처럼 보였다.

교원 동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 나는...." 하지만 무엇인가 목에 걸린 듯 말을 잊지 못하였다. 거기까지만 말씀하시고는 칠판을 향해 돌아서셨다.

교원 동지는 분필을 하나 집어 들고 길게 팔을 뻗어 될 수 있는 한 큰 글씨로 이렇게 쓰셨다.

'주체조선 만세!'

교원 동지는 그대로 칠판에 얼굴을 기대셨다. 그러고는 우리 쪽은 보지도 못하고 손짓하셨다.

"이제 수업은 끝났소. 다들 돌아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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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생각하면 지는겁니다. 어? 누가 이 시간에 문을....

덧글

  • StarSeeker 2009/10/27 23:59 # 답글

    똑똑똑...

    설렁탕 시키셨습니까?
  • 천지화랑 2009/10/27 23:59 #

    옆집 가 보세요
  • 정호찬 2009/10/27 23:59 # 답글

    남반부에 흡수되었으면 날래 국영수 위주로 수업 운영할 것이지 도덕과 윤리를 배우다니!
  • 천지화랑 2009/10/28 00:00 #

    국어를 왜 배웁니까? 영수만 배우면 되지?
  • Ladenijoa 2009/10/28 18:42 #

    북조선 학생 동지들의 성적을 하향화시켜 단순 노무자로 써먹기 위한 음모입니다?
  • 슈타인호프 2009/10/28 00:00 # 답글

    푸핫핫핫!!!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쪽이 훨씬 재밌군요^^
  • 천지화랑 2009/10/28 00:00 #

    헛 호프님께서 그런 칭찬이라니 고맙습니다 ^^
  • 루치까 2009/10/28 00:01 # 답글

    이제 다음은 마지막 '실증사학' 수업일까요?
  • 천지화랑 2009/10/28 10:12 #

    써봐라?
  • 대한민국 친위대 2009/10/28 00:28 # 답글

    북한학과 출신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패러디!

    근데 저 교원동지 저쇼키는 어떻게 살아남은건지. 남조선 국방군 사령관이 북괴군 잔당들한테 달러를 얼마나 받았길래! (퍽!)
  • 천지화랑 2009/10/28 10:25 #

    들쭉술
  • 나야스 2009/10/28 00:36 # 답글

    원본에서 정말 단어 몇 개만 바꾼 제 것보다 재미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온 김에 오타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부모님들도 되도록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이해>"

    =>"위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 천지화랑 2009/10/28 10:13 #

    아이고 이런 -ㅁ-;;

    원조께서 재밌게 읽으셨다면 다행입니다 ^^
  • 네비아찌 2009/10/28 07:54 # 답글

    원작보다 나은 패러디가 여기 있군요!!! 잘 봤습니다.
  • 천지화랑 2009/10/28 10:13 #

    다음번엔 뭘 써볼까요
  • 하늘이 2009/10/28 08:12 # 답글

    남반부에 흡수되었으면 날래 국영수 위주로 수업 운영할 것이지 (2)...

    그리고 김영직 교원 동지는 대운하 공사장으로 끌려가는데...(응?)
  • 천지화랑 2009/10/28 10:14 #

    서해갑문부터 부숴야죠[랄라~]
  • 제노테시어 2009/10/28 12:30 # 답글

    세, 센스가... 크하하하하!
  • 천지화랑 2009/10/28 15:17 #

    잉여는 전공을 이런 데 써먹습니다[랄라~]
  • 위장효과 2009/10/28 15:46 # 답글

    정말 재주좋은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천지화랑 2009/10/28 17:47 #

    잉여는 전공을 이런 데 써먹습니다(2)
  • 信念의鳥人 2009/10/28 17:34 # 답글

    내일 얼굴을 못볼수도... ㅋㅋ
  • 천지화랑 2009/10/28 17:47 #

    뭐 아직은 살아있긴 한데요. 어라 누가 연구실 문을;;;;
  • 행인1 2009/10/28 18:43 # 답글

    오오 이런 걸작이!!!
  • 천지화랑 2009/10/28 18:59 #

    잉여는 전공을 이런 데 써먹습니다(3)
  • sephia 2009/10/28 22:54 # 삭제 답글

    천지회랑님. 큰일 났습니다. 회사에서 누군가가......

    (세피아가 회사에 끌려가 다음날 코렁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 천지화랑 2009/10/28 22:54 #

    이 집에는 회랑이라는 사람이 없으니 전 안전합니다. 어?
  • Rosenberg 2009/10/28 23:06 # 답글

    남반부에 흡수되었으면 날래 영어 위주로 수업 운영할 것이지... (3)
    아이고...뿜었습니다ㅋㅋ
  • 천지화랑 2009/10/28 23:06 #

    그래서 바꿨습니다?
  • sephia 2009/10/29 13:36 # 삭제 답글

    그거 님 찾는 거래요! 빨리 피하지 않으면......

    (세피아의 코에 소갈비가 끼워진 채로 발견되었다.)
  • 천지화랑 2009/10/30 10:14 #

    이제 다시 닉네임 교체할 때가 슬슬....[랄라~]
  • 지나가던과객 2009/10/30 16:50 # 삭제 답글

    마지막수업 패러디입니까!!
  • 천지화랑 2009/10/30 21:27 #

    그렇죠?
  • 만슈타인 2009/12/26 12:20 # 답글

    아 진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문단에 추천을 (...)
  • 천지화랑 2009/12/26 18:11 #

    에이 이걸 가지고요 -_-;;
  • 메르카츠 2013/08/09 11:04 # 삭제 답글

    명문입니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입니다.
  • 왕지운 2014/01/06 11:18 # 삭제 답글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 adsf 2014/04/16 23:56 # 삭제 답글

    탈북자들을 조사해보니 김일성에 대한 지지율이 80%나오더라... 라는 뉴스가 있었음
  • 2017/10/31 23:06 # 삭제

    그게 노동당에대한 지지율이라 할순없고 그때가 좋았지지에 가까움 우리나라 중노년층의 박정희에 대한 향수랑 같다보면됨
  • 누군가 2018/10/01 22:45 # 삭제 답글

    똑...똑...똑... 안녕하세요 택배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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